힘과 스피디를 적절한 타이밍과 지렛대 효과로 제압하는 중점을 두고 대부분의 일존 주짓수 기술들을 변형하였고, 많은 시도와 시행 착오 끝에 마침내 그레이시 주짓수라는 호신술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레이시 주짓수란?

1914년 일본의 유도 챔피언이던 이사이 마에다는 브라질로 이민을 와서 그 당시 사업적으로 영향력이 있었던 Gastao Gracie와 친구가 되었고, Gastao는 마에다가 브라질에서 자리를 잡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마에다는 감사의 표시로 Gastao의 큰 아들인 Carlos Gracie에게  일본식 주짓수를 가르쳐 주었다. 몇 년간 마에다로부터 일본식 유도를 배운 Carlos는 이것을 다시 동생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Gastao의 막내 아들인 Helio Gracie는 계단을 뛰어 오르면 거의 실신을 할 정도로 체질이 매우 허약 해서 아무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하였다.  Helio는 허약해서 Carlos로부터 배운 대부분의 기술들을 자신이 사용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는 자기도 그런 기술들을  사용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자기와 같이 허약한 체구의 사람도 사용 할 수 있게끔 기존 기술들에 변형을 시도 하였다.

 

힘과 스피드를 적절한  타이밍과 레버레지로 제압하는데 중점을 두고 대부분의 기술들을 변형하였고, 많은 시도와 시행 착오 끝에 마침내 그레이시/브라질 주짓수라는 것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Helio는 그가 개발한 새로운 시스템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른 무술 고수들에게 공개적으로 도전을 하였다. 그는 레슬링 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Waldek Zbyszko, 시합시작 후 6분만에 인사불성이 되어 버렸던 당시 유도 세계 랭킹 2위 Kato 등 총 18번의 시합을  하였다. 또한 Helio는 당시 복싱 세계 헤비급 참피언이던 Joe Louis에게 공개적으로 끝장 매치를 제안 하였지만 Louis 측이 거절하였다.


1993년 Helio의 장남인 Rorion Gracie는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UFC)가 전파를 타면서 전 세계 Martial Art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1970~80년대 Hollywood에는 저마다 자기네 들이 최고라고 우겨대는 수많은 무술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  Rorion은 고수들끼리의 끝장 매치를 통하여 이런 논쟁을 종식 시키고자 하였다. 8명이 벌이는 토너먼트 방식의 끝장 매치의 결과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가장 체구가 작고 조용했던 Rorion의 동생 Royce가 최종 승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 후 UFC 챔피언을 세 번이나  지냈다.

Helio와 Royce의 계속되는 승전보는 그레이시 주짓수가 킥복싱, 가라테, 복싱, 사바테, 태권도, 유도 등의 다른 무술 보다 더 훌륭하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였음은 물론 자신보다 더 체구가 크고 운동 신경이 발달한 상대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운동이라는 것을 증명  하였던 것이다. 요즈음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UFC의 프로 이종격투기 (Mixed Martial Arts) 경기에서 그레이시 주짓수가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사용되고 있다.